비가 부슬부슬 오는날
삼척에 내려갔습니다

간김에 점심을 해결할까해서
홈플러스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세모레스토랑이라는곳을
보고  들어가봤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됩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들어가봅니다


세모~
왜 세모일까?
먹다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자리에 앉았는데
오래된 레스토랑 분위기네요

저렇게 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자릴  찾는게
헷갈리겠더라구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정식하나 왕돈가스하나
시켜보아요~


역시..
화장실 다녀오는데
자리가 어디더라?

화장실 입구에 저리 철문이 있는데
왠지 열고 나가면
공중부양할듯 합니다
비상통로이었는데
외부계단이 없어져서
추락할까봐 막은듯 합니다




자리에 오니
스프가 나왔습니다
옛날 레스토랑 스프 맞네요


저 깍두기두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밑에가 정식
위에가 왕돈가스 입니다
정성껏 세팅해주시는
사장님의 서비스도 좋습니다^^


정식인데
뭐 이거저거 많네요~


그에 비하면
왕돈가스는 좀 허전해보이구요


왜 세모인지 알았습니다~ㅎㅎ
햄을 세모로 잘라주시네요~

그것땜에 이름짓진 않았겠지만
나릉 매칭이 되네요~


정식엔
세모햄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생선가스

이렇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정식이나 돈가스나
좀 오래튀겨서인지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음식만들때
잘못 만들었다기보다는
이 집 스타일인듯 합니다

음식맛은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차분하신 사장님의
서비스는
꽤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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