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 단양 날씨가 안좋아
10월에 눈구경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 날이 좋아져서
모처럼 화창한 나들이 했습니다

양방산활공장


보발재단풍


가곡면 보리곳간


한드미마을

실제 사람이 풍기까지 왕래했었다는 동굴


구경시장


수양개 빛터널


마늘순대국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길


이끼터널


단양 나들이 풀 동영상
https://youtu.be/ytCi7jVZvDo?si=mdDHk_qw7Tg2GjCf


태백구석구석 돌아보기


태백여행




거제도
엄청 마음의  거리가  먼곳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에서
새벽 6시반 출발~

오후 1시도착~ㅠㅠ

일행들과 만나서
첫 일정으로 상상버거집에 갔습니다

쟁반만한? 햄버거

간단치 않은 간단한
점심을 먹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첫날일정은
상상버거
거제조선해양박물관
옥포시장 회뜨기
숙소체크인

둘쨋날
거제포로수용소


명수형~

거기서 머해~????ㅋㅋㅋ




지세포 한꼬막두꼬막~

백종원 골목식당 출연집 구경

매미성
숙소앞 신촌숯불구이

셋째날
바람의언덕
진주로 이동
진주냉면

주로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영상으로 대신해보아용~^^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전통시장구경을 다녀왔네요~

해운대해수욕장과 붙어있는 곳이라서
관광객들 접근성도 좋고
거리공연등이 열려
젊은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곳이라 생각됩니다



부산하면 오뎅~
오뎅하면 부산~
부산에선 팔기엔 뭐한 생선살이 남아돌아서
어묵을 만들기시작했다고 하네요

뭔 떡볶이집이 새벽5시까지 하나 싶었는데
그럴만하겠더라구요~
엄청 유명한가 봅니다

근데 저는 튀김이 그냥저냥
기름냄새가 나서요~

바로 튀겼으면 몰랐을지도 모르겠으나
미리 튀겨놔서 좀 식으니까
냄새나더라구요..

바쁘시더라도
바로바로 튀겨주시길 부탁드려요~


여기 통닭도 유명한답니다
양념도 괜찮다고 하는데
저희조카들이 매운걸 못먹어서
아쉽게도 여기걸 못먹어봤네요


새우가 새우깡 수준입니다~ㅋㅋ
새우깡 봉지에 있는 그림처럼
탱글탱글하네요~


비싸겠죠?

어떻게 된게

10미터 이상을 직진을 못합니다
맛집이라고 유명한집들이
계속나오네요


만두집 줄이 꽤 길어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만두 유명한집
많이 다녀봤는데

배부르더라도
포장해 가보려구 합니다


맛집인지는 모르겠는데
동생이 그냥 데리고 들어간
곰장어집..
워낙 부산은 곰장어가 유명하니
평균은 넘을거라 생각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사장님이 바쁜데도
외모에 신경을 쓰시나봐요~

곰장어집하면
뽀글파마의 부산할매가 해줘야할법한데
여기사장님은... 세련스러움이...



곰장어를 잘 못먹는 동생이 먹게
고기류가 있는곳으로 찾아온거거든요~

근데 딴데도 있긴있었습니다~^^


꽈배기 집도 유명한가봅니다~
맛나보이네요~
이거 체인점 맞죠?


애들은 매운거 잘못먹으니까
곰장어집에 양해를 구하고
애들 튀김하고 김밥을 사러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사가면 눈치보여요~ㅋㅋ

맞은편이었던가?
여기도 괜찮아 보이네요~

튀김봉다리를 들고
개선장군처럼 곰장어집으로 갑니다

그사이 낙지탕탕이 나왔나본데
애들이 거의 다 먹었네요~ㅠㅠ
즈그들 먹일려고
튀김사서 달려왔는데
우리껀 남겨놓지도 않고...


요만큼 남겨놨답니다~
그동안 낙지님께서 돌아가셔서 꿈틀거리지도 않네요...

튀김도 요만큼만 줄까?ㅋㅋ


초벌 해서 나오는거라
조금만 더 익히면 됩니다

예전에 통영에서 잘못 먹고
장염걸려 고생했던지라
바짝 제대로 익혀 먹으려고
신경씁니다


저쪽에는
돼지고기 볶음이 나올거래요..

이렇게 애들먹을게 없을땐
가게주인의 양해구하고
다른거 사다가
같이 먹기도 합니다
부산분들 아~들에 대한 푸근한 인심~
야구장에서도
「아~주라」 라고 한다면서요^^

뭐랄까요~
다른데서 이런 매콤한거 먹으면
단맛이 많이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부산곰장어는
그 단맛이 덜 느껴지는것같아요
그러니까
계속 먹어도 덜 물리는것 같구요

김밥,떡볶이,튀김
매콤한거랑 곁들여 먹으니
이것도 괜찮은 조합입니다


배는 부른데
밥을 안볶아 먹을수가 없네요~


먹고 나와서 거리공연하는곳을
슬쩍 지나며 구경합니다

개인적으론
전에 포항 영일대해변에서 하던친구가
더 나았었는데...

그렇다고
해운대공연이 못하다는건 아닙니다
젊은 친구들이
계속 연습하고 노력하고 했던
공연의 뒷모습이 그려져
아주 기분좋게 구경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도
얼마전 다녀온 대만에서도
이런 공연하는 친구들이 있던데

세계 어느나라 젊은친구들 못지않게
열정을 가진 우리나라 젊은친구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싶네요


해운대바닷가 야경
강릉이 더 좋아요~^^


더 익숙하니까요~ㅋㅋ

해운대는
강릉바다보다 훨씬 젊게 느껴집니다


결국 시장에 다시돌아와서
통닭하고 만두 샀습니다

맛은 봐야하니까요~


역시~GOOD!!!




기분좋게 배부른
해운대 전통시장 나들이 였습니다
~





부산 기장 쪽으로 해운대 달맞이 고개넘어오면
송정지나서 해동용궁사 표지판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절이라 풍경이 유명하고
그래서 종교를 떠나 관광오는 사람이
많은 사찰입니다

고려시대말에 창건된 절이라고 하네요
창건당시는 보문사라 했고
불타서 소실된후 재건되었다고하네요



점심전인데 이미 주차장은 가득 입니다


이마트 편의점도 있고
봉자호떡집엔 아침부터 줄을 서있네요~


먹어보고 싶긴한데
아침먹고 바로 나온지라
더 들어갈 배가 없어 아쉽습니다


예전에 딸이 4살정도?였나싶을때
데리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고 상점들도 많아졌네요
사찰 아래에는 대개 이런곳들이 많은데
어떤 이유가....
경제논리겠죠~뭐


중국에서나 볼수 있을것같은
빨간색 기념품

얼마전 대만가서도 실컷보고온터라
익숙~합니다



노점들 지나면
십이지신상들이 쭉 늘어서 있는
길이 나옵니다
다들 자기 띠 앞에서 기념사진들 한장씩~
저는
삼재라고 하네요~ㅠㅠ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우리딸이 4살따
여기까지 안고와서
의자에 잠시내려주고 쉬었던기억이...
그리고 절까지 또 안고 갔었던...


절 입구부터 줄서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좁아서 그래요~
사람이 미어터져서 그럴정도는 아니니
염려마세요



바다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계단은 108~ㅠㅠ
그냥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 좀 덜한데
밀려서 내려가느라
힘줘서 다니니까
허벅지가 당기네요~


이 다리건너면서
사람들이 연못에 동전던지느라
밀리는겁니다~



절구경다하고 나올때까지
제자리 지키고 있는 갈매기

뭔가 영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와불이라고 하죠?
누워있는 불상


뒷편으로 가파른계단이 있습니다
위에 해수관음상이 있어요~
관음상만...



이런 동자승 미니어쳐?들이
곳곳에 귀엽게 있습니다



부산 절에 왠 돌하르방?
제주도와 제휴라도 맺었는지...

그러고보니
아까 초입 십이지신상옆에도
있었던듯 합니다



쌩뚱맞다고 할까요?
마당가운데에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약수가 있다해서 가봤는데
흐르는 약수가 아닌 고여있는거라
먹기는 좀...


아까 밀려내려오던 계단있는곳에
저런곳이 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데
좀만더 뒤로~하다가
실족사가 많이 일어나서
저렇게 펜스를 쳐놓았다네요~



용궁사에 대한 노래도 있었나보네요~


공민왕시대 창건당시 이름은
보문사

임진왜란때 불타 새로지은 절이라는데
어떤분 말로는 개인소유 절이라는 얘기도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정확치않아 사실확인이 필요)

강원도 양양에
휴휴암이라는 곳도
이런식으로 바다와 접해있고
개인소유 절이라
토지소유자 어떤 회사 회장인가랑
분쟁도 생겨 보기 안좋거든요

여기는 혹 사유지라도 그런일 없었음좋겠고
신도들보다 워낙 관광객이 많아
상업적으로 비쳐지기 쉬울정도로
불전함?같은게 많아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다뷰~가 너무 멋있는 곳에
위치하여
한번쯤은 구경갈만한 예쁜 절 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부산으로
명절 쇠러 다녀왔습니다~

매번 서울로 왔다갔다하다가
동생이 사는 부산집에서 모이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기름값
정확히 말해 가스값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제차는 2017년식 맥스크루즈 3.3가솔린과
2009년식 그랜드카니발 lpi입니다
이번엔 카니발로 다녀왔습니다
맥스 휘발유로는 한~ 15만원이상들거같아
카니발에 짐 싣고 다녀왔죠

제가 lpi타는 이유는
20여년가까이 디젤만 타다가
덜덜거리는 진동이 싫어서
휘발유와 가스차를 타는겁니다..
아무리 좋아졌다해도
디젤은 디젤일뿐..

출발할때 게이지가 반이었습니다
쬐끔 아래..




도착할때 계기판입니다
역시 쬐끔아래..

가는동안 강릉-삼척 구간
100km정속주행

삼척-영덕 구간
80km정속주행

포항근처에서
리터당 714원 가스 가득충전
약 58000원
부산갔다가 돌아올땐
송정-기장-울산 국도 주행
송정에서 정체
한칸 내려오긴했는데
가스값이 712원으로 저렴해서
가스 다시 가득충전
19000원

울산-남경주ic 구간 국도 80km 정속
남경주-포항 100km 정속
포항-강구 지날때까지
지체,정체,서행
강구지나서부터 80km정속

근덕부터 고속도로 110~120km속도

이런스타일 운행했는데
처음 게이지 정도였으니
거의 80000원 정도로
부산까지
750km왕복 한 셈이네요

그랜드카니발 가스차 연비는
공식으로 6km대

실제주행해보니
1만원당 100km꼴이었습니다

이래서
장거리 주행에 가스차가 괜찮구나 싶더라구요

경유차랑 유류비면에서 비슷하지만
정숙성이나
주행감은 진동있는
경유차와 비교안되게
좋았습니다

연식있고 낡긴했지만
이번에 더더욱 애착이 가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카라반 정리후 희안하게 주말시간이 안나서
거의 두달을 집에서 주말을 보내다가
간만에 속초로 바람쐬러 왔습니다

오후나절에
뭐할까 하다가
나가자~  하고 속초로...

강릉사는사람의 장점이겠지요?
전에 서울살때는 밀려밀려
3~4시간 걸려 오던곳을~

여기와도 딱히 할건 없습니다
바다,아바이마을,갯배,중앙시장
닭강정,짬뽕
자주 오다보니
오늘은
전부 패쓰~!!

그냥
7번국도 타고
오면서
드라이브한걸로 만족하고


아바이마을 건너편
갯배타는곳 부근에 있는
속초 오션스파에서
1박 하기로 했습니다



아바이마을왔다가
갯배타고 건너오면
중앙시장 가는 곳과 반대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있는곳이라
왔다갔다 자주보던 곳이고

예전에
같이 놀러온 집을
여기에 숙박 잡아줬었는데
물이 좋아다길래

온김에 한번 들러보자하고
바로 예약 했습니다



숙박하면
2층에 찜질방을 두명까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네요



시간이 되면
가볼까 했는데
저녁먹고 들어오니 시간이 늦어
다음기회로...





2층이아니고
3층이네요~

어차피 들어가는건 2층이니까~ㅋㅋ



온천은 아니고
해수탕이래요

아마
온천으로 인가?허가?가 나야
온천이라고 상호를 쓸수있는걸로
아는데
이곳도 스파라고
이름붙은게
자연온천은 아니고
해수를 이용하는 곳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예전에 포천 일동쪽에도
허가 못받은 곳이
온천 상호쓰다가
걸렸다고 뉴스 본적이
있네요

아무렴 어떱니까
물만 좋으면 되지요~


동네 분위기나
허름한 외부 모습과 달리
내부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엘리베이터 내렸는데
생각보다 객실이 많아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규모가 꽤 됩니다


온돌방 침대방이
있는데

편안하게 뒹굴거리려고
온돌로 잡았습니다



욕실도 깨끗하구요

방을 고르면서 보니
침실방에는
욕조가 거의 목욕탕급도
있습니다



암튼~

짐을 내려놓고

저녁 먹으러 슬슬 나가 봅니다


속초 엑스포 공원 부근의
돈우마을에
왔습니다


저녁시간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지방에
이렇게 많이 붐비는 곳도
흔치 않습니다


이 집의 맘에 드는점은
이겁니다
수저통이 사이드에 있으면
통로쪽으로 빼고 닫고 할때
옆 테이블 신경써야 하는데
그건 좋습니다


고기도 너무 달고 진하지 않아
질리지않아 좋네요~


잘 익었습니다
모처럼
바람쐬고
잘 먹고 들어갑니다


돈우마을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따로 했습니다

http://upill8600.tistory.com/20

1박2일의
속초 바람쐬기를
만족스럽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에피소드 하나..

숙소에서 택시타고 나오는데
연세 지긋하신 기사님이
운전하시면서

내내 미터기만
쳐다보시면서
운전하시더라구요

결국
내릴곳에 왔는데
여기 세워주세요~  하니까
미터기를 흘끔흘끔 쳐다보시면서
차를 세우지않고 흘리시더니
결국
5000 원 이었던 금액을
(실은 좀 요금 더 나오게 운행했어요
속초 한두번 아닌데
그정돈 알면서 모른체...)
5160 원으로
올리시더군요

그러더니
만원짜리 받고는
거스름돈을 꼼지락거리며
주시는데
4500 원을
주시네요ㅠㅠ

입담도 좋고
친절하셔서
고생하셨다고
감사인사를 드리며
내렸는데

미터기보며
내릴곳에서 금액을 올리는거나
잔돈 몇백원 더 챙기느라
욕심 부리는게
눈살 찌푸리게
하더라구요

이래서

대다수 열심히
일하시는 기사님들도
덩달아 욕먹고
카@오카풀 같은것도
기사들의 반대에도
생겨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스스로의 모습이
제살 깍아먹을뿐 아니라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까지
매도 당하게 되는지라
안타까웠습니다

차라리
카드로 내면
그렇게 바가지 쓰지나 않지...
몇백원 아깝진 않은데
당연하게 꼼수부리시는
모습에
연민의 정 마저도
들지 않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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