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다녀와서
여권의 도장도 마르기전?에
대마도에 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친하게 지내는집이
대마도 갔다오자~해서
아무생각없이 콜~!!
오키나와에서 몇일동안
일본분위기에 적응되어
대마도쯤이야~하는 생각에
정말 아무생각없이 부담이라고는
1도 없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래 제 채널로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이 있으니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역마살캠핑쟁이 어필하기--
참~!!
대마도라는
우리나라 섬도 있습니다
대마도/소마도 라고 있답니다
여기간거 아니에요~!!ㅋㅋ
강릉집에서 출발하여
서울에 볼일보고
부산으로 출발~
우와~ㅠㅠ 이렇게 밀릴줄이야
대충 9시간~10시간 정도
걸릴것 같네요
부산에서 일행들과 합류해서
저녁 1박하고
다음날 일찍 배를 타기로 일정을 짰습니다
부산 1박숙소인
남포동 mgm호텔을 네비에 찍고
달려갔습니다~
(차 두대가 번호가 똑같아요~
이런일이 흔치않은데...
주차관리해주시는분이
두분 인연이 대단하다고
웃으시더라는...)
남포동에
-구워삶기-라는 곳에
늦은저녁을 하러 갔습니다
매운갈비찜이 괜찮던데요~
7시에 부산여객터미널 도착
수속후 9시배를 탔습니다
1박2일을 알차게 채우고 싶어서
부지런히 배에 올랐습니다
수속,환전,와이파이도시락찾기~
가서 움직일 일이 걱정됩니다
한꺼번에 먹으러갈때가
있으려나~ㅠㅠ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습니다
거리도 짧고 시간도 짧고
기내방송하는 일본승무원의
한국어 발음도 짧고~
오히려 일본보다 우리나라에 더 가까운
쓰시마섬
시간도 배로 1시간반에서 두시간 거리니
정말 간단하게 일본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10시반 정도 도착하여
수속후
히토츠바타고 렌트카에서
예약한 차 2대를 인수했습니다
경차1대
스타렉스보다 작은 승합차1대
이렇게 차가 노후될줄은...
암튼 굴러는 가니까 슬슬 출발합니다
첫번째 일정
-히데요시-
일본스러움이 느껴지는
단짠단짠입니다
우리나라사람에게
특별히 거부감없는 맛입니다
한국사람들이 말이 잘 안통하니까
저희에게
가져다 주라고 부탁하네요~
간단한 한국어 정도만 하시니
간단한 일본어 하는 우리식구가
잠깐 도와드렸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먹던거와 비슷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음식을 잘하시네요
왠지 히데요시 하면
우리나라를 쳐들어온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생각나는데
얼핏보기론
두분 이름을 합쳐서 만들었다던가 그랬습니다
아침후 미우다해변쪽으로
이동합니다
지도상으로
히타카츠항에서 히데요시까지는
남쪽으로 몇백미터정도
미우다해변은
다시 히타카츠항 지나서
북쪽으로
몇킬로정도
되는듯 했습니다
소개되어 있는데
겨울이라 적당히 그저그래보였고
바닷가 동네 사는
제게는 주문진 작은 마을 바닷가나
별반 다를게 없어 보였습니다
여행지가서 플랭크인증샷 찍어오기
잠깐 플랭크하고
주차장에서 파는
핫도그 사먹었어요~ㅋㅋ
지도상으로 대마도 맨 윗쪽 끝에
한국전망대가 있습니다
보이나 안보이나 검증하러~go
보입니다
부산 아파트 라인이
쭉~ 늘어선게 보입니다
가깝네요 정말~
일행중 자판기 음료수 귀신이 있어
자판기에 몰려있는겁니다~
볼만한게 있어서가 아니구요~ㅋㅋ
히타카츠가 대마도 오른쪽 바닷가인데
지도상 꼭대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다가 벨류마트라고
우리로 따지면 지방에 있는
적당한 하나로마트정도 크기의
마트에 들렀습니다
일본은 약이 엄청나게 많잖아요
조금씩 사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지도상 위쪽 꼭대기에서
아래로 쭉 내려오다가
도시락집?같은데서
도시락 사서
길가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밥상 삼아서...
도시락 담았던 비닐에
흔적없이 다 담아서
치웠습니다
흘린 음식물마저도 지저분해보여
싹 담았네요~
-와타츠미 신사-
딱 10분 구경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닥 좋은 이미지는 아닌데
일본 사람들에겐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절같은 곳이라
큰 거부감없이 돌아봤습니다
개인의 믿음이야 뭐~
정치적으로 이용한
권력자들이 문제지요~
적막하네요
-만제키바시 다리-
정말 일본사람 답습니다
대마도를 북섬 남섬 이런식으로
연결되게 중간허리부분을
운하파듯이 만들어서
다리를 놓으거라네요
중간으로 배가 지나다니게끔...
저거를 판 사람들은
고생이 많았겠죠~ㅠㅠ
1900년에
일본해군이 군함을 빨리 이동시키려
만든거라니까
우리나라 강제징용은 아닐듯하여
맘이 덜 불편 했습니다
다리로만 보면
그냥 다리구나 할텐데
인공적으로 운하를 파서
만들었고
군함의 이동을 위한것 등등
내막을 알고 보면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남쪽으로
대마도를 질러내려오다가
제가 좋아하는 다이소가
나타났습니다
주방 칼이 100엔
1000원 꼴이라
덜커덕 샀습니다
이걸 가져가다 입국심사에 걸리나?
싶기도 한데
1000원이니 뭐 부담없이
가죠 뭐~
해가 넘어갈 무렵
이즈하라에 숙소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 쓰시마인데
상당히 작습니다
다다미방은 좀 큰데
침대방은
거의 2인구조이고
3인같은경우
간이 침대를 넣어주는데
그나마
넣어줄수 있는 방도
얼마 없는듯합니다
우리일행이 들어서니 복작복작하네요
시내라봐야
히타카츠나 이즈하라나
우리나라 읍내정도 입니다
티아라몰에 가서
저녁식사후 숙소에서
맥주한잔 더 하자고
1층에 레드케비지?에서
미리 먹을거 잔뜩 사고
별로 살건 없어보입니다
시골동네에 큰 건물들어가면
곳곳억 문닫고 천으로 물건 덮어놓은곳들이
군데군데 있는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야지요~
센료라는곳 가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또 초밥집에 갔습니다
-스시야-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왠지 먹을맛이 났었는데
여긴
뭐랄까?
좀 분위기가
차분하다?가라앉았다?
그랬습니다~
아무것도 안들어가
맛이 없어보이는 비주얼인데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초밥들도
정갈하게 잘 나오구요~
얼마 못먹고 자리를 뜹니다
너무 늦은시간이라
그런것도 있지만(마감임박해서 갔음)
동네자체가 작고 조용해서
적응이 잘 안되었습니다
차라리
숙소에서 더 푸짐하게 먹었네요
편하게 씻고
옷 갈아입고
다다미방에 다들 모였습니다
캐리어에 가져온 처음처럼도
꺼내구요
도시락 문화가 발달했는지...
편의점만 가도 다릅니다
우리나라 편의점들
분발하세요~^^
늦은시간까지
즐거운시간 보내다가
아침 간단히 먹고
렌트카 반납하러 다시 대마도를
관통합니다
북쪽 히타카츠와서
쭉 구경하고
이즈하라에서 배타고 가도 되는데
렌트카 반납때문에
다시 올라갑니다
히타카츠에 와서 차 반납하고
-게이트웨이-
에서 마지막 쇼핑을 합니다
여행컨셉이 장보기 여행이니까요
ㅎㅎㅎ
다행히
칼은 입국심사에서 걸리지않고
늦은시각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저 만큼 사왔네요
비싼거 별로없고
자잘한거라 크게 비싸지도 않고
재밌는 장보기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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