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졸업식이라
학교갔다가
궁짬뽕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방문기-
http://upill8600.tistory.com/2

졸업식엔 짜장면 아니겠습니까?ㅎㅎ
예전엔
무조건 짜장면이었는데
요샌 먹을곳이 많아서
다른곳도 많이 가는데
저희는 시간상 다른곳에 갈 상황이
안되어
중국집을 택했습니다
(2시에 다른 볼일이 있는데
학교에서 교장선생님 말씀이~ㅠㅠ)

12시 10분정도 도착했는데
우와~
대기가 꽤 많네요

이곳에 오면서
대기표받고 기다려보긴 처음입니다

어느곳이나 비슷하겠지만
여기는 특히
12시전과 후의 차이가 크니
시간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대기표 13번 받았는데
한 20 여분 기다린듯 합니다

꽤 오랜시간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졸업식이니까
미니탕수육과 군만두까지~

오랜만에
낙지짬뽕도 시켜봤습니다



여기는
낙지짬뽕과 오징어짬뽕이 있는데
국물의 큰 차이는 없고
들어가는 내용물이 다른정도 차이같습니다

아무래도
낙지가 들어가면
오징어보다는
좀 낫긴 하겠죠?

중국집 군만두는
대부분 만두의 큰차이는 없으나
튀기는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듯 합니다
오늘은
정말 잘 튀겨졌네요~


어떤집 가면
기름에 쩔어 눅눅하기도 한데
여기는 바삭합니다

손님이 많아서
준비되는대로 나오니
시간차가 있어
각각 사진을 찍게 되어버렸네요

오징어짬뽕과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약간 유니짜장같은 분위기인데
갈은고기가 넉넉히 들어갔고
너무 달지도 않아
적당합니다

오늘은
주인분이
단호박을 넣어봤다네요

아무래도
단맛을 내려고
설탕등을 많이 넣을텐데
재료를 달리하여
레시피를 새로이 만들어가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오징어짬뽕이야 늘 먹는것이니
실패하지 않는 메뉴입니다

아마 여기서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일겁니다

미니탕수육은
큰 부담없이
두 세사람이 와도
간단히 먹을만한 건데요


찹쌀탕수육인지
일반탕수육보다
찰기가 있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미니탕수육같은경우
고기가 좀 덜 들어가는것 같은데
밀가루튀김은
나중엔 말라서
딱딱하고 먹기 싫어지는데
그렇지 않아
먹을만 합니다



어찌보면
간단히 먹을수 있는
중국집이지만
장사하시는
사장님들은
자칫 잘못만들어
손님들에게
안좋은 평이라도 나면
장사에 지장이 생기니


일정한 맛으로
좋은음식을
만드려고
많이들 노력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맛도 중요하지만
(정말 못하는게 아니라면
내 입에 안맞아도 식성이 다른
누군가에겐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언제가도
일정한 맛이 나는
식당이
잘하는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편에
언급한것같은데

이곳은
주방에 일손을 늘려
새로 배운사람이
좀 서툴어 맛이
조금 달라질경우는 있었는데

그외에는
항상 일정한 맛을 내는집이라
이런곳을
선호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