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쪽으로 해운대 달맞이 고개넘어오면
송정지나서 해동용궁사 표지판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절이라 풍경이 유명하고
그래서 종교를 떠나 관광오는 사람이
많은 사찰입니다

고려시대말에 창건된 절이라고 하네요
창건당시는 보문사라 했고
불타서 소실된후 재건되었다고하네요



점심전인데 이미 주차장은 가득 입니다


이마트 편의점도 있고
봉자호떡집엔 아침부터 줄을 서있네요~


먹어보고 싶긴한데
아침먹고 바로 나온지라
더 들어갈 배가 없어 아쉽습니다


예전에 딸이 4살정도?였나싶을때
데리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고 상점들도 많아졌네요
사찰 아래에는 대개 이런곳들이 많은데
어떤 이유가....
경제논리겠죠~뭐


중국에서나 볼수 있을것같은
빨간색 기념품

얼마전 대만가서도 실컷보고온터라
익숙~합니다



노점들 지나면
십이지신상들이 쭉 늘어서 있는
길이 나옵니다
다들 자기 띠 앞에서 기념사진들 한장씩~
저는
삼재라고 하네요~ㅠㅠ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우리딸이 4살따
여기까지 안고와서
의자에 잠시내려주고 쉬었던기억이...
그리고 절까지 또 안고 갔었던...


절 입구부터 줄서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좁아서 그래요~
사람이 미어터져서 그럴정도는 아니니
염려마세요



바다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계단은 108~ㅠㅠ
그냥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 좀 덜한데
밀려서 내려가느라
힘줘서 다니니까
허벅지가 당기네요~


이 다리건너면서
사람들이 연못에 동전던지느라
밀리는겁니다~



절구경다하고 나올때까지
제자리 지키고 있는 갈매기

뭔가 영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와불이라고 하죠?
누워있는 불상


뒷편으로 가파른계단이 있습니다
위에 해수관음상이 있어요~
관음상만...



이런 동자승 미니어쳐?들이
곳곳에 귀엽게 있습니다



부산 절에 왠 돌하르방?
제주도와 제휴라도 맺었는지...

그러고보니
아까 초입 십이지신상옆에도
있었던듯 합니다



쌩뚱맞다고 할까요?
마당가운데에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약수가 있다해서 가봤는데
흐르는 약수가 아닌 고여있는거라
먹기는 좀...


아까 밀려내려오던 계단있는곳에
저런곳이 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데
좀만더 뒤로~하다가
실족사가 많이 일어나서
저렇게 펜스를 쳐놓았다네요~



용궁사에 대한 노래도 있었나보네요~


공민왕시대 창건당시 이름은
보문사

임진왜란때 불타 새로지은 절이라는데
어떤분 말로는 개인소유 절이라는 얘기도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정확치않아 사실확인이 필요)

강원도 양양에
휴휴암이라는 곳도
이런식으로 바다와 접해있고
개인소유 절이라
토지소유자 어떤 회사 회장인가랑
분쟁도 생겨 보기 안좋거든요

여기는 혹 사유지라도 그런일 없었음좋겠고
신도들보다 워낙 관광객이 많아
상업적으로 비쳐지기 쉬울정도로
불전함?같은게 많아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다뷰~가 너무 멋있는 곳에
위치하여
한번쯤은 구경갈만한 예쁜 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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