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까지 일하고~
오후시간에 뭐할까 하다가
그냥 시동걸고 떠납니다
강릉사람들은 대관령 넘어가는걸
뭐랄까? 큰 일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듯 하더라구요

-령 넘어간다-고 해요~

저는 그딴거 없습니다
내가가나? 차가넘어가지!!

정처없이 서쪽으로 가다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캠핑카 제작업체에
전화해보고
차 구경갈수 있는지 확인후에야
네비를 찍습니다

티맵에서 부를수있는 아리야~
얘가 똑똑해요..
한번은 자꾸 이상한소리하고
못 알아듣길래
너 바보냐? 했더니
지금 저랑 장난하시는거에요? 그러더라구요

암튼
광주에 있는 카운티 모터홈 제작하는
업체에 방문했습니다


마당에 들어서니
버스차고지마냥 버스캠카들이
주르륵 도열해 있습니다

유튜브로 보았던
유명하신 사장님의
입담과 설명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잘했네요

제가 맘에 들었던건
요 르노마스터 입니다

처음에는 포터 기반 모터홈을
쳐다보다가
지난번 칠곡에 있는 업체에
구경가보곤
맘을 돌렸었습니다

이게 유튜브로 보는거랑
실제보는거랑 많이 달라요

대부분 촬영영상이 광각렌즈로
찍히니까
개방감이나 공간감이 넓어 보이는데
실제 안에들어가서 보면
좀 좁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레이아웃이나 사이즈가 안나와서
카운티로 맘이 바뀌게 됐죠

카운티 앞자리 공간입니다
저기가 넓어서 1인 침대정도 사이즈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차가 좀 크고(실내사이즈는 좋은데)
오래된 차에
캠핑카작업비용이 상당해서
가성비로서는 회의적이 되네요~
친절하신 사장님의 솔직하고 직관전인
설명에 감사드리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래 제 채널로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이 있으니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역마살캠핑쟁이 어필하기--


그 근처에 모터홈 제작하는
업체가 있어서
온 김에 연락드려보고
가보았습니다


기본 포터나 봉고로
만든차와
마이티로 만든 거대한 차까지..

마이티캠핑카는 그냥 집이네요~^^
이삿짐센터 차인줄..

차는 정말 좋은데
이삿짐차같은 모양이라 저는 쫌...



헉~
나오는길에 카라반 판매하는곳
중고카라반들인데

제가 좋아하는
아드리아 액션이 떡하니 있네요

실측하기위해 구경..
살건 아니구요

어쩜 이리 작은카라반에서
실내를 잘 뽑았을까..^^
역시 오랜기술의 노하우가 있는듯 합니다
 

한참 돌아다니다 점심때 놓치고
이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가서
햄버거 하나씩 먹었습니다
날이 추우니
전부 안에 들어와서 먹느라
엄청 혼잡스러웠어요
원래도 바글바글하지만..

온 김에
마님과 따님의 운동화하나씩..
세일 엄청하는게 있는데
모양이 맘에 든다고 해서..

여기까지 온 가스값 뽑자..

저도 하나..

딱 세개 사고
세일하는 가격이
왕복 유류비정도 되는것 같아서
본전이다 생각하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강릉같은곳은 대형 아울렛이 없어서
이런데 맘먹고 오면
세일하는 값으로
몇십만원정도씩 사가기도 하더라구요~

예전에 들은 소식으로
강릉에 아는사람이
잔뜩사서
차 지붕에 달린 루프박스에 싣고 오다가
박스가 열리는 바람에
거의 백여만원이상 산거
몽땅 길바닥에서 잃어버리고
온적 있었거든요

올뉴카니발 순정루프박스였는데
앞부분이 바람저항때문에
제껴지면서 잠금장치가 힘을받아
열렸나보더라구요

사업소에서 대판싸우고
새로 박스얹고
앞부분에 바람덜받게 윈드가드 달고
물건값은 쩝...ㅠㅠ

이후 나오는것들은
개선되어 나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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