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날이 벌써부터 이정도면
올 여름도 기대됩니다

뭐 시원한거 없을까

바로 검색해보고
도착했습니다~

사실은
시내가까운데 가려는데
차 dpf불이 들어와서
재생동안 운행을 해주느라
연곡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저기도 괜찮을까?하며
궁금해하던곳인데
드디어 와보네요...


회냉면하나 비빔막국수하나
시켜봅니다

특이한게
비빔밥이 있네요~
뭐 만두국이야
냉면집 겨울메뉴라 치는데
육수사진찍는동안
맛있는냄새가 나서 쳐다보니
옆에 어르신들은
비빔밥을 시켜드시데요~
그것도 괜찮은가봅니다

제가 찾던 육수네요~
찐~한...
어지간해선 육수먹기힘든데
여긴 딱 좋습니다

반찬도 정갈하구요
할아버지쯤 되는분이
상닦고 치워주시는데
시골집 분위기이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일단 여기까지도 만족..

막국수

회냉면
어디가면 회가 질기고
딱딱해서 먹기불편한데
적당합니다~

먼가좀 부실해보였는데
괜찮네요


맛은
자극적이지않다고 해야할라나요?
양념맛이 덜해서
양념따로 달라고 해서
더 넣어 먹으니까
먹을만했습니다

이쪽동네에서 막국수집을 다녀보면
어르신들이 많이 가고 좋아하는집은
부드럽고 순하면서도
먹기좋은집들이고

젊은 분들이,특히
관광객들이 잘 가는집은
요즘 냉면같은
자극적인 맛을 내는 집이더라구요


일단 이곳은
진라면 매운맛 순한맛으로
얘기하자면
순한맛에 가깝고
취향껏 양념 더 추가해서
먹으면 될듯 합니다

그럴꺼면
뭐하러 가냐할진 모르겠으나
면이 괜찮아서
그정도는 해도 될듯할겁니다

그렇다고
멀리서 여기만 보고 오진말고
근처 왔다면 들러볼만합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어요~


신발벗고 들어갔다가
우쒸~하고 다시 신고 나왔네요~

어느분글에 인생맛집이라고 하던데
개인적 취향차이니까
서로폄하할건 없구요

입맛에 맛는분들이 분명히
있기때문에
자리가 거의 다 찰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집인건 분명합니다~




진부라는 동네는
진짜부자?라는 의미인데요~
농사짓기나 이런게 좋은환경인지
강원도에서
경제력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살았나봅니다

이곳에 밥먹을곳을 찾다보면
거의 부일식당밖에 안나올겁니다

예전에 가본곳인데
개인적으론 그냥그렇더라구요
음식을 못하는게 아니라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진부 온김에 점심을
해결하려고
부일식당말고 어디 갈데있나
돌아봅니다

터미널을 중심에 두고
전에 냉면먹었던데도 있고
한식뷔페집도 있었고


어디를 가볼까나 하던차에
동해루라는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요 간판은 터미널에서 보이는 건데요
여기는 뒷편이에요
돌아서 큰길로 가다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골목안 식당입니다


실내가 깨끗합니다
골목안 집이라
되게 허름한곳이려니 했는데
의외였습니다


눈에 들어오는게
삼선짬뽕이라
삼선짬뽕 삼선짜장 시켜보았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는동안
사진찍다보니
좀 답답했습니다
건물들로 둘러싸인 안쪽이어서 그런지
바람도 별로 안불고
좀 답답하고 덥네요


삼선짜장


삼선짬뽕

삼선이 왜 삼선인지는
어디서 들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그냥 뱃속에 들어가는게
뭐가 좀 다르려니~하고
먹습니다




바닷가쪽 해물짬뽕먹다가
내륙에 들어오니
해물보다
고기육수에 좀더 가까워진건지
시원한것보단 담백하다고 하나요?
좀 다른맛이고...
국물은 먹다보니
그릇문제인지
먹다 식어버리니까
처음엔 괜찮다가
좀 덜 자극적?이더라구요

짜장도 그렇고
짬뽕도 그렇고
면은 괜찮았습니다



매월 7,17,27일이
정기휴일이라네요

요일이 아닌 날짜로
쉬는게
장날과 관계 있는듯 합니다

진부장날이 3,8일이어서
전날 쉬고
장날 장사하려는 이유인듯 싶네요~

진부가시면 장 구경하고
간단히 삼선한번 땡기는것도 괜찮겠네요~
삼선은 아디다스가 아니구요~ㅋㅋ




운전하고 있는데
울집 마님이 대뜸
"밥은 먹고 다니냐?"
하는겁니다~

헐~
마님이라고 해주니까
이젠 아예 반말인가?

삐질려는 찰나
핸드폰으로 보다보니까
초당동에 밥집이 있다는겁니다

기분나쁘긴한데
거기한번 가보자~


도착했습니다~


카페인줄 알고
지나치다가
급히 꺽어 들어왔네요~

물인지 술인지..ㅋㅋ

저 끝에 문열린거 보이시죠?
다 좋은데
꽃가루 날릴때
저기앉으면
꽃가루 비빔밥먹게 될듯합니다~

일반 식당이라기보다는
카페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메뉴는 저건데
셋다 괜찮던데요~
조금 비싼듯했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밥집에 안어울리는 그림이죠?

불고기하고 꼬막시켰거든요
양도 꽤 많고
단촐한 메뉴라 금방조리가 되나봅니다
생각보다 빨리나오네요~

꼬막~

불고기~

떡볶이도
어지간한 분식집보다
나은듯 합니다~

반찬 깔끔하구요~
요즘은 많은 메뉴보다
딱 주력메뉴 몇가지만 하는
음식점이
훨씬 나은듯 합니다

꼬막밥의 색감이 좋네요~

셰프들이 한것처럼
샤샤샥~
떡도..

뭔 원산지 표시를..ㅎㅎ

이러면 안되는데...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추가로 듬뿍 담아 왔습니다

분위기 좋은곳에서
기분좋게
잘 먹고 왔네요~

5월인데
벌써부터 햇볕은 뜨겁네요~
올 여름도 작년같을까요?ㅠㅠ

이것저것 볼일보려다가
모두 틀어져버려서
A~C!!

밥이나 먹으러가자...
아는분한테 들었던
금광초등학교옆
소양가든에 다녀왔습니다~

그냥저냥 뷔페라해서
왠지 시골동네에
할머니 할아버지들 오시는
풀밭일줄 알고 갔는데

의외였습니다

한식뷔페집처럼 안생겼죠?

국있는곳인데
육개장도 있어요~

생선은
다른데처럼 말라서
딱딱하거나 하지않고 괜찮던데요~

정체불명의 고기~
어떤날은 제육볶음 나온다던데...
떡도 있구요

탕수육~
역시 말라비틀어져 있지않아
좋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래에
약하게 불을켜논거 같던데
그래도
미리 만들어놓으면
딱딱해질텐데

여긴 좋아요~


쑥갓튀김? 살짝 눅눅했던듯..
그래도 바로 튀긴게 아닌데 이정도면 굿~
닭튀김은
개인적으로
애슐리 닭보다 낫습니다


면도 있는데
어케먹는건지 몰라
죄다 투하~ㅋㅋ

올~  참외~
올해 처음 먹었네요..

쌈있는곳에
식빵 잼발라논것두 있습니다
잼이 마~니 달던데요~
식혜두 있구요

시골동네에 있다고
무시할곳이 아니네요~
강릉에 한식뷔페중
입암동 현뷔페랑
여기가 제일 나은듯 합니다


안인쪽 뷔페들은
그냥저냥~

지난번엔
강동면 쪽 갔다가
기분나쁘게 배부른경험 했거든요

저푸른 초원위에~ 를
외치려다  의외로 잘먹고 온 집입니다

음식솜씨나
조리후 보온과정등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엔
길가에까지 주차가 늘어설 정도네요~

바로옆 학교에는 주차하지않는
매너도 필요합니다~



예전엔 가끔 들렀었는데
한동안 영업도 안했던것같고
이쪽에 잘 오지도 않아서

꽤 오랜만에 와봤습니다

날도풀리고
허리띠도 풀릴지경이라
다시금 열심히
운동하러 나와봤습니다

운동하고 저거먹음 마찬가지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운동안하고 먹는거보단
나으니까요~ㅎㅎ





시내쪽이 아닌 바닷가쪽에 있는데
진입로가 헷갈리니
잘 찾아들어가야 합니다


언제부턴가
강릉엔
짬뽕 전문으로 하는 집이 많아지면서
짜장면을 함께 먹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여기도
주중엔
안하고

주말에만 하거든요

아마도
주말에 가족과 왔을때
매운거 잘 못먹는
아이들때문에 그런가봅니다

그런데
짬뽕 짜장 볶음밥을
번갈아 먹는 제게는
선택권이 줄어들어버렸네요~ㅠㅠ


한동안 홍합에 독소가 있다해서
안나왔었는데
요즘은 어지간한집에선
푸짐하게 넣어줍니다
저게 안들어가고
건더기홍합으로 한집은
확실히 맛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 집은 다른데보다
좀 매워요~

그래서
맛이 섞이지않게
오로지 짬뽕으로만 먹어봅니다
다른거 안시키고
매운맛을 제대로 느껴보려구요


해산물이 푸짐합니다


아~!!
홍합찍어먹게 여긴 소스가
나오거든요
살짝만 찍어드시기  바랍니다
듬뿍찍으면 코가 뻥~ㅠㅠ


게도 들어있어요~
저는 발라먹기 귀찮아서
있으나없으나 상관없는데

가끔 게 알러지가 있는사람은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새우도  들어있는데
이것마저 귀찮아서
껍질채로 그냥먹어버립니다

베트남인가? 그쪽거
조그만 고추있잖아요~
그거  들어간거처럼
뒷끝이 싸~하면서
맵습니다

어떤집은
맛없고 맵기만 한데
여기는 매운맛을
즐겨볼만한 집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날
삼척에 내려갔습니다

간김에 점심을 해결할까해서
홈플러스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세모레스토랑이라는곳을
보고  들어가봤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됩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들어가봅니다


세모~
왜 세모일까?
먹다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자리에 앉았는데
오래된 레스토랑 분위기네요

저렇게 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자릴  찾는게
헷갈리겠더라구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정식하나 왕돈가스하나
시켜보아요~


역시..
화장실 다녀오는데
자리가 어디더라?

화장실 입구에 저리 철문이 있는데
왠지 열고 나가면
공중부양할듯 합니다
비상통로이었는데
외부계단이 없어져서
추락할까봐 막은듯 합니다




자리에 오니
스프가 나왔습니다
옛날 레스토랑 스프 맞네요


저 깍두기두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밑에가 정식
위에가 왕돈가스 입니다
정성껏 세팅해주시는
사장님의 서비스도 좋습니다^^


정식인데
뭐 이거저거 많네요~


그에 비하면
왕돈가스는 좀 허전해보이구요


왜 세모인지 알았습니다~ㅎㅎ
햄을 세모로 잘라주시네요~

그것땜에 이름짓진 않았겠지만
나릉 매칭이 되네요~


정식엔
세모햄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생선가스

이렇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정식이나 돈가스나
좀 오래튀겨서인지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음식만들때
잘못 만들었다기보다는
이 집 스타일인듯 합니다

음식맛은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차분하신 사장님의
서비스는
꽤 좋은 곳이었습니다







식구들하고
올리엔에 가봤습니다

맨 짬뽕만 먹으러 다니다가
모처럼 중학생따님까지 함께 나와서
아이 취향도 생각해줘야지요~



강릉대 치대쪽을 조금 지나오면
길가2층에 보입니다
어렵지않게 찾아갔습니다



주차장이 뒷편인데
진입할때 올라가는 경사가
좀~ㅠㅠ(제차는 쉽게올라가는데...)
주차장은 넓습니다

실내가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예쁩니다
중국집 실내만 주로 찍다가 여기오니
사진찍을만하네요ㅎㅎ

저는 아무거나 시켰습니다~
마님과 따님은 알아서들 잘 고르네요


항아리~요거랑

치킨~ 요거랑

감베리~요거랑...

이거까지~
색감이 좋네요..

먹기아깝지만
따님은 좋다고 잘 드십니다

항아리 누룽지인데요
누룽지는 기대보단 그저그랬는데
누룽지 외에 맛은 괜찮았습니다
면도 그렇고
자작한 국물이 떠먹기좋았습니다

홍합,새우,살짝매콤한 양념
뭐지?짬뽕인가?ㅋㅋ

감베리빠에야

밥이 좀 들어가주니까
좀 좋던데요~
약간 매콤한 볶음밥같은...

새우 까먹기는 좀 귀찮았습니다

치킨 퀘사디아
그 얇은 피자같은건데요
솔직히 저는 좀 그랬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크게 특징적인게 없더라구요


감자튀김두
여기오기전날 집에서 고구마슬라이스해서
에어프라이어에 해먹는게
더 낫던데요~

창밖풍경입니다
강릉ic가까워요~


요즘은
세식구 어디가서 먹어도
이정도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한 4만원정도니
크게 비싸지않게
깔끔한 분위기에 맛이
괜찮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원주에 왔습니다
캠퍼 만드는것때문에
아침일찍 출발했네요~





도착해서 볼일보고

캠퍼 업체에 방문하고


점심먹으러
원주ic앞에 있는
기사식당 쭈~욱 모여있는데
왔습니다

늘 가는곳

-미가일 식당-




늘 가는곳에 와서
늘 먹는걸 시켰습니다
제육볶음



메뉴판에 있는걸 보면
저것도 먹어볼까 생각들기도 하지만
고기 좋아하는 울집은
고민안하고
제육을 시킵니다


기사식당답게
쟁반에 그대로 줍니다
이집 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안하면 장사못할듯 해요
워낙 바빠서
그릇 놓고 치우고 할 시간이 없을듯 합니다

그냥 통째로 턱~
치울때도 통째로 턱~ㅎㅎ



며칠전에 속초가서
제육볶음 먹었는데
또 먹네요

2019/04/10 - [맛집] - [강릉사는사람이 가서먹는곳] 속초에가면 가볼만한 -쌈밥&청국장-




그런데
솔직히 저렴한 입맛인 제게는
여기가 더 좋네요~

속초가 깔끔한 맛이라면
여기는 달고진한 맛이랄까요?

입맛이 어쩜 이리 저렴한지..ㅋㅋ

딱 제 스타일입니다
오뎅~
(요거 어묵이라하면 맛이 안나요)
쏘세지~
(특히 계란입힌 분홍쏘세지)
반찬도 저렴하지만
서민들이 좋아하는 그런거 잘 나옵니다
제가 간날은
여기저기서 쏘세지 반찬 더 달라고 하데요~


양도 푸짐한편입니다
2인분이거덩요
김치나 양파만 잔뜩이 아니라
고기도 꽤 많아요~


오랜만에 보는 등푸른생선 고등어~

지난 정부때
억울하게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려서
고생했어~ㅋㅋ
도대체 누구머리에서 그딴소리가 나오는지..

말 나온김에
몇자적자면

고등어 굽는거나
삼겹살 굽는거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긴 한답니다
특히 가스불이 아니고
숯불에 구우면 더하다고는 한데요

근데
그게 어떻게 울 나라
전체 미세먼지 주범이라고 하는지..ㅠㅠ



먹는얘기 하다가
급 흥분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구요
점심시간에는
정신없으니
감안하시고 맛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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