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강잡
아재가 사는 강릉에서의
잡스런이야기


속초에 갔다가
마땅히 짬뽕먹을데도 없고 해서
마포굴다리라는곳을
검색해보고
찾아갔습니다~


신발벗고 들어가는데
안에는 좌식 입식 다 있네요~

요즘은
신발벗고 들어가는게
귀찮던데...


딱히 메뉴판을 찍을게 없어서...
제육인데
라면사리가 들어간다해서
그거 시켜봤습니다


뭐~
거하게 먹을게 아니라서
라면사리만...


이렇게 생겼네요~
처음엔
이게 돼지고기찌갠지
제육인지 아리송했습니다


딱 적당한 밑반찬..
여러개 나올필요없고
풀때기 잔뜩나올필요도 없고...


계란말이가
두툼합니다
아무것도 안들어간
오리지널 계란말이


고기에 비계가
두꺼워
잘라낼까하다가
놔뒀는데
이게 괜찮네요


끓으면서
졸이는데
비계에서 기름기?가
나와서인지
나중엔
고소한 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사장님이 괜히넣는게
아니겠죠?


이제 좀 찌개같지 않고
먹을만하겠네요~
고기도 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라면을 좋아하긴하는데
어떻게 이런조합을 생각했을까?


기름기의
부담때문에
저걸 먹을까말까
한참 들고 고민하다가
그냥 먹어버렸네요~

퓨전이라기보다
원래
이렇게 먹는것처럼
낯설지않게
잘먹고 왔습니다

언제한번
집에서 제육볶음먹을때
흉내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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