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옥산에  정상에 있는
육백마지기에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평창 바위공원도
잠시 답사했구요~



뚝방길로 가다가 내려가는곳이
두군데가 있는데
첫번째길로 내려가면
이렇게 카라반 정박하기 좋은곳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내려가면
이런 넓은 주차장이 나오구요
안쪽으로
데크들이 쭉~ 자리하고 있네요


무료라고 하는데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까운 곳 분들은
가볼만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근데
무료 강변둔치 이상이하도 아닙니다
별거 없어요~


한적하게 쉬다가는 캠핑?
아니 피크닉이 더 어울리겠네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수세식이 아니고
거품식?


무료인데 뭐~


동네우물가같이 생긴 개수대?

언제 한번 캠핑가봐야지 했던곳인데
기대이하로

리스트에서 삭제합니다~ㅠㅠ




청옥산으로 고고~
평창읍내,바위공원에서
한 40여분 갑니다
살것 있으면
평창읍내에서 사면 되겠네요~


여기쯤이던가?
포장도로로 올라오다가
표지판 나오고 좌측으로
비포장길 좀더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바람개비?가 멋집니다
풍력발전 바람개비~ㅋㅋ


동쪽하늘 찍으면 파란데
서쪽은 뿌옇네요~


여기까진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정상부근 3호기 주차장인데
화장실이 있어 핫한 장소랍니다
운좋게 화장실 바로 앞에
자리가 있어 잠시정차~


어디 놀이동산 주차장인줄...

그리고 1호기,2호기 쪽도
만석이다못해
길가에까지 먼지뒤집어쓰고
텐트치셨네요~

이걸 또 즐길수도 있긴한데
여기까지 와서
사람과 차에 치이는게 싫어서

밑으로 내려옵니다

맨꼭대기부터 1호기
아래로 내려올수록 9호기 10호기


10호기앞인가?
한쪽에 한가하게 자리잡고
평창읍내에서 사간
컵라면이랑
도시락이나 까먹자~해서
잠시 머뭅니다


간단히
트럭짐칸에 펼쳐놓고 먹었습니다~
픽업의 메리트겠죠?


전망이 좋고
별구경하기 좋은
이곳은
과연 차박의 성지라고 할만하네요

밤에 별보기는 좋을듯하나
그걸보려고
낮에 이렇게 고생하는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되도록 주말 낮시간에는
피하거나
가더라도
기대는 아예 말고
밤이 오길 기다리는수밖에요~

시간되는분들은
좀 덜 붐비는
주중 평일에 가는걸
차라리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직업중하나가
국회의원같아요~ㅠㅠ

일도 안하고
돈은 받고...

도대체 캠퍼법안은
언제나 통과될런지...

기다리다가
콧바람 쐴겸

새로구입한
타프스크린하우스 들고
연곡으로 갑니다~


급작스럽게 가기로 했는데
예약사이트에는 만석~ㅠㅠ

다행히
운좋게 한자리 취소나온거 얼렁잡아서
예약해버렸네요~

레펙스 타프스크린하우스인데
제가 좀 귀차니즘이 있어서
타프치고 밑에 또 치는걸
아주아주 성가셔 합니다

근데 이건
타프를 따로
안쳐도 된다길래

나중에 캠퍼의 좁은공간을
대체해줄 요량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자리예약확인하고
개시해봅니다

뭐 타프치는거랑
별반 차이없겠죠

대충 쳐 놓고
간단히 삼겹살 굽고


동네 마실댕겨오구
(군것질거리좀 사봤지요~)


라디오소리 들으면서
아늑한 밤을보냅니다


일욜아침
일찌감치
준비하고 아침해결합니다

주말에도 일하는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이 있는지라
아쉽지만
이른 철수를 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텐트캠을
다녀야할듯 하네요~ㅠㅠ







2018.8.10~8.15
여름휴가

강릉-거제-통영...
(이후 2편)

8.10금 저녁 7시반에
강릉에서 출발했습니다
정말 쉼없이 달려갔네요
중간에
휴게소 화장실
1번 들르고


새벽 2시 정도 
거제 능포수변공원에 도착합니다



카라반 체결하고 가는
주행은
평소와 달라서
시속 100km 이상은
위험하고
보통
평균 시속 80~90km으로
주행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시간이
많이 걸린거였습니다

그나마
통영으로 안 돌고
거가대교로 가서
시간은
늘지 않았는데

거가대교 통행료가 3만원이라는 ㅠㅠ



늦은시간 도착해서
간단히 자리만 잡고

cu 도시락과 시원소주한잔으로
거제입성을 자축하고
취침했습니다

    

            
8.11토 

왠지 거제의 아침이
새롭습니다
바다는 같은데
강릉바다랑은
분위기?가 다르네요



기분탓이겠죠?




근처 방파제까지 
산책후

「헬로인디아 알하와」라는
곳을 검색하여
점심먹으러 출발합니다

차에타서 트립계기판을 보니
집에서부터 거리가
417km네요

멀긴 멀다~



    


서울 종로에
포탈라?라는

티벳,네팔,인도 음식파는곳을
간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우리집 두 여성분이
열심히 골라 시킨 메뉴입니다


인도식 난과 커리 
그리고 날라다니는밥

정말 날라다닙니다ㅋㅋ
베트남 갔을때도 이랬는데

안남미?
그거랑 비슷해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거제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으니
그쪽 음식점도
있는거겠죠?

  


점심 후
통영으로 드라이브 갔습니다


   
강구안
통영가면 들르는 곳인데
갈때마다
축제기간이어서

구경도 할 겸 들렀습니다

먼저 
동피랑을 가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ㅠㅠ
그날 낮기온이 거의 40도 였는데..)



왠지
저 목욕탕 굴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마전
티비에서
미우새였나?

작곡하는 친구가
창문 너머에 있는
저 굴뚝땜에
악상이 안 떠오른다고
투덜대던게
생각나네요








햇볕이
그날의 뜨거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충 둘러보고

                 
강구안에
축제 구경하러 내려옵니다

                  

애는 애인가 봅니다
이런걸 지나치질 못하네요





푸드트럭들 사이로
열심히 맛있는 냄새만 맡고


충무김밥을 사러 왔습니다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네요

바로앞에서
해군 군악대가
공연을 하는데

어찌나
가요를 군가스럽게
하던지...

더운데
우리 군인아저씨들
고생이 많더라구요~




충무김밥을 포장해서
다시 거제로 넘어 왔습니다





-2편에 이어서-




        

        2018 9.8 순긋해변 1박 캠핑
             
9.8 토요일 오후 칼반 선정리 하러 일찍 나와봅니다
오후에 티비를 밖에서 볼수 있게 세팅하고
간식으로 떡볶이를 준비합니다
     



미리 던져놓은 낚시에 
도다리 한수가 올라오네요~






일행은 붕장어를 무려 쌍걸이로~^^









저녁 메뉴는 준비해간


꽁치 임연수 열기 구이



주로 캠핑가면 고기를 구웠는데
가끔 숯불에 생선구이도
괜찮은 메뉴인듯 합니다



인터넷 주문한
양념숯불닭갈비 



일행이 만들어 온 

가지탕수육!! 최고입니다~





그리고
낮에 잡은 도다리회와 붕장어구이



처음 손질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뒤늦게 합류한 팀이 
짬뽕을 만들어 왔어요~






일요일 아침은 카레
대식구가 먹기엔
가장 만만한 메뉴죠



아침 후
아이들은 아직 수온이 덜 내려간
바닷물에 들어갑니다




신나게 놀고

마무리 뒷정리후

귀가했습니다~


제가 갖고 다니는 카라반은
하비460 디럭스 에디션입니다

기변을 생각해 판매글 올리면서
떠나보내기전
찍어놓은 사진들로
아직은 대중적이지 않아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카라반에 대한 소개글을
써 볼까 합니다



카라반 전면 모습입니다
총 길이가 7미터정도 되고
실내길이가 4.9미터 정도 됩니다
차랑 연결하면
10미터가 넘어
45인승 고속버스들이랑
길이가 비슷해 집니다

다만
버스와 달리
중간이 꺽이니까
좁은길이나 회전할때는
좀더 편한듯 합니다

처음에는
중간이 꺽이는게 적응이 안돼서
후진이 헷갈렸는데
나름의 공식과 요령만 익히면
운전 할 만 합니다



후면 모습입니다
카라반마다 구조(레이아웃)가
다른데
제 카라반은
뒷면에 테이블과 큰 유리창이 있어
후진으로 주차하면
밖으로 전망좋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자전거 캐리어가
달려 있습니다

가끔 자전거까지 매달고
캠핑가면
여기저기
자전거탄풍경을 볼수 있어 좋습니다



디럭스 에디션 모델
독일카라반 하비는
ufe
디럭스에디션
하비프리미엄 등
모델이 다양한데

실내 톤은
개인적으로
디럭스 에디션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카라반 수입/판매 회사인
카라반테일

전국적으로
카라반 회사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구매 생각있으신분들은
가까운 매장에서 구경하시고
가급적이면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운용중 생길수있는
트러블에 대해
조치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메이져 자동차들과 달리
전국적이 AS망이
덜 갖춰져있어
출고 메이커아니면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대처가 미흡할수도 있거든요


툴레사 어닝
3.5미터?사이즈
이게 약간 계륵인게
어닝의 역할이 미비합니다

가끔 차량에도 달고 다니시는분들도
있는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가격은 100단위가 넘기 때문에
값어치면에서
이걸 달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거든요
카라반 옵션중 가장 망설여지는것 중에
하나입니다

집시맨 같은 프로그램에도 보면
가끔 저걸 펴 놓고
밑에 의자놓고 앉아 있는데
그림자는 저~쪽에 있는 모습
본적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비가 오는 날이면
가치를 발휘합니다
출입할때 처마역할을 해주거든요

그래서 달기엔 부담되고
없으면 아쉬운
계륵입니다



메이커가
툴레,피아마
이렇게 주류를 이루고
사이즈가 커지면
가격은 훨씬 후덜덜 해집니다


이것은 카라반 벽면을 따라
레일이 달려있는데
그 레일에 끼워서 설치하는
어닝텐트입니다



일반적인
폴대를 끼워서 설치하는게 아닌
에어로 기둥을 세워
자립하는 방식이구요
새 제품은 가격이 많이 나가고
중고가도 높게 형성되는 물건입니다
에어기둥이 일체형으로 붙어있어
부피도 상당합니다


장점이라면
강풍에 일반텐트는
폴대가 휘어지면
수리를 받아야하나
에어기둥은 꺽였다가도
툭쳐주고
에어 넣어주면
원래대로 자립하는거라
훨씬 유용합니다



스카이라이프 자동안테나입니다
스카이라이프는
방향성이 있어
접시안테나 같은
위성신호를 받는 안테나를
남남서방향 쪽으로
향해주고 각도까지 맞춰야하는데
이건 자동으로
회전하며
방향을 잡기에 편합니다

대신 우천시나 흐린날 
신호가 약할때는
수신율저하현상이 나타납니다



무버,에어컨 리모컨



실내 테이블 공간입니다
저렇게 생긴모양을
U자형 테이블이라고 하구요
6명정도까지
넓지는 않지만 앉을 수 있습니다



더 작은 모델에서는
2인/2인 마주보고 앉는 형태 테이블이고

더 큰 모델
예를들어 영국식 같은경우
3인/3인 정도
넉넉히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테이블 쪽에서 바라본
침실공간 입니다

2인 취침 가능하고
하비 같은경우는
침대 매트리스가
상당히 소프트합니다

적응안될때는 허리가 약간 아플정도로
푹 꺼짐이 있습니다

티비는
회전 브라켓이 달려서
침실쪽과 테이블쪽
모두 볼 수 있게
회전가능합니다



세면대는 침대 옆에 있는데
보통 작은 모델은
화장실안에 접이식으로
있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따로 나와있는 경우는
대부분 400 중반급부터 있습니다

집 세면대보단작아서
물이 튀지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실 입니다
더 큰 모델로 가면
일부모델에는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독립샤워실이라고 하는데

제꺼는
화장실과 샤워공간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독립샤워가 공간이 커서
좋긴하지만
저정도라도 샤워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옷장공간입니다
아래쪽엔
트루마 가스히터가 있고
윗공간에 옷과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인데

전자레인지를 설치하여
공간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아니더라도
이곳저곳에
수납공간이 많아
큰 불편은 없습니다



주 난방을 담당하는
트루마히터인데요
외부의 전면수납공간에 있는
가스통을 연결하여
가스로 난방을 합니다

카라반 난방방식은
트루마히터,콤비,알데 등 가스로하는것이 있고
무시동히터라고
경유를 연료로 하는,
차량에도 간혹 설치되는
난방장치를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입니다
일반 가정용과 같은건데
카라반에서는 전기의 제약으로
작은 용량을 주로 설치합니다
일반 사설 캠핑장에서는
사이트당 배정된 전력이 부족하여
전자레인지는 무리이고
국공립 캠핑장이나
발전기,
또는 인버터를 이용하면 잠깐
사용하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사설 캠핑장은 대개
사이트마다 가능전력량이
600w정도되고
국공립캠핑장은
1kw이상 되는 곳도 있어서

잘못 사용하여
전력량이 넘어가면
사이트 배전반에 차단기가
떨어지는 일이
생길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카라반을 끌고 다니는
유저분들은
어느정도 용량계산을 하기때문에
전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해두시는것도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카라반 주차나 회전시에 유용한 무버
내부 환기에 도움이 되는 맥스팬 등

다양한 옵션들이 많아
남자들의 장난감이라고 할 정도로
흥미있는 물건인데

우리나라에선
전보다 많이 활성화 되긴 하였지만
아직도
카라반 문화가
많이 자리잡진 못했습니다

캠핑 붐이 한참 불었고
그 분들 중에
카라반으로 넘어오신분들,
차박캠핑쪽으로 가신 분들 등
우리나라의 레져문화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덧붙이고 싶은말은

카라반을 가지고 다니다보면
아직도
굉장히 사치스럽고 돈이 많이
드는것처럼 보시는 분들이 있던데..

저또한 처음엔 그랬었구요


예전과 달리
많이 대중화가 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취미생활이라는점 얘기하고 싶습니다


길에 돌아다니는
차량이나 가격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집집마다 차가 몇대씩 있는것과
비슷한 정도거든요

물론 가족과 즐기려고
이걸하기위해
오너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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