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목을 바꿔 주문진에 생선조림을 먹으러 와봤습니다
삼미식당입니다

주문진항근처 시장통에 있는데
시장으로 안들어오고 중심도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바로 옆이네요

메뉴~가 많다~ㅠㅠ
아~짬뽕이 아니었지~ㅎㅎ

갈치조림 주문했습니다
구이는 종종 먹는데
조림양념 잘하는집에서 먹어볼까해서요~

반찬들이 말그대로 정갈하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듯...
일단 보기만해도 깔끔해서 기분좋습니다

조림이 나왔구요~
자작한국물이 쫄으면 짤까봐
불을 약하게 놨다가 잠깐 껐는데
사장님이 다시오셔서 켜주시네요~
조림은 불끄면 비린네가 올라온데요~
첨알았네요~

요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쌤이 강조하는
손님과 소통하면서 친절하게 응대하라는..
티비에서 보던 정석을 여기서 실제 접하는 느낌?
사장님이 혼자 이리저리 분주한 와중에도
이렇게 장사하기 쉽지않을텐데
참 멋지십니다~

티비를 많이 보는편은 아닌데
또 티비얘기를 할수밖에...^^
삼시세끼에서
조림무가 그렇게 맛나보이던데
그만한정도의 무 맛이었습니다~
보기좋은 음식이 맛도 또한 있네요~

시장통에 있어서
시장상인이나 인부들이 올줄 알았는데
사무직이나 관광객들도 알고 찾아오는 집인가봅니다
시장골목에 있던 허름한 가게에서
옆골목으로 옮기면서
내부도 엄청 깔끔하구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봤던
음식장사하시는분들중에서
교과서같은 사장님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런 한끼식사로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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